서평정보

인간과 자연 생명과 죽음 애도와 치유가 어우러진 ‘현재 진행형의 고전’이 책은 새뮤얼존슨상 코스타상까지 석권하며 작품성을 검증받은 작품으로 야생 참매 메이블을 길들이며 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견뎌 나가는 이야기다 겉으로는 참매 길들이기라는 낯선 내용을 담고 있는 듯 보이지만 그 안에는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 경험하는 상실의 슬픔을 견뎌 나가는 보편적인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많은 대중 독자들에게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인간과 자연 생명과 죽음 상실과 치유 등의 거대한 주제를 자연학자 역사학자 시인으로서 균형 있게 담아 낸 삼중의 통찰력 짧게 끊어지는 연설조로 내면의 불안과 슬픔을 극대화하고 마치 매가 보고 느끼는 것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듯한 야성적인 문체 또한 이 책의 빼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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