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1등만 기억하진 말자우리나란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다 이러한 무한 경쟁 사회를 향한 다섯 연사들의 발칙한 외침이 책으로 나왔다 첫 번째 연사는 노회찬이다 그는 직장 다니고 월급 받아 생활하는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결코 1등이 될 수 없는 우리 사회를 비판한다 두 번째 연사는 사회운동가인 앤디 비클바움 1등만 기억하는 세상이 싫다면 그냥 무시하라고 말한다 세 번째 연사는 공지영 작가다 그녀는 엘리트들이 우리를 부당하게 지배하려고 할 때 그것과 싸우는 사람들 편에 서야 하는 소설가의 운명에 대해 말한다 마쓰모토 하지메는 가난하면서도 즐거운 생활을 하는 노하우를 얘기한다 마지막 김규항은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의 가장 큰 피해자라고 할 우리의 아이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제는 1등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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