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우리가 찾아다닌 사람들은 한 결 같이 부귀공명과는 거리가 멀다 한때나마 높은 직위와 많은 돈을 가졌던 이도 있지만 그것을 목적으로 여기지는 않았다 그들은 공공선을 실현하기 위해서 자기를 기꺼이 헌신한 이들이다 정의로운 사람들이다 인간의 보편적 해방을 위해서 자신이 갖고 있는 귀한 것들을 내놓은 사람들이다 젊음과 재산 심지어는 목숨까지도 바쳤다 그러나 그들의 삶이 항상 성공적이었던 것은 아니다 그렇기는커녕 실패와 좌절 고난과 희생이 그들의 삶을 뒤따라 다녔다 그래서일까 그들의 삶의 궤적을 관찰하노라면 숭고함과 비장함을 느끼곤 했다우리는 글을 쓰기로 했다 그동안 찾아 다녔던 역사 속 인물들에 대해서 말이다 답사 중에 느꼈던 숭고함과 비장함을 글로 표현하기로 했다 미처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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