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네로 황제에서 폴 포트까지...악인의 역사를 통해 보는 인간의 얼굴흔히 선의의 행동은 반드시 보답을 받고 악의를 행동으로 옮긴 자들은 반드시 대가를 치른다고 말한다. 그러나 정말 그럴까?실제로 역사를 들여다 보면 진실과 선의가 악에 의해 패배한 예가 수없이 많이 발견된다. 악행을 하면 천벌을 받는다는 말이 적용되지 않는 사례도 많을 뿐더러 인류사를 바꾸어놓은 악당이라 하더라도 악행의 결과로 죽은 이는 생각보다 많지 앟다. 심지어 어떤 이들은 수많은 생명을 무참히 학살했음에도 후대의 추앙을 얻어 영웅대접을 받거나 정당성을 부여받기도 한다. 그리하여 악은 인류의 지성에 혼란을 가져온다. 학자들조차 악행은 어디까지 정당화될 수 있는가에 대해 완성된 답을 내놓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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