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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정보
당신의 이름이 박힌 작고 예쁜 한 권의 책빈한하고 쓸쓸할 때 읽고 쓰는 것만큼 즐거운 것이 없나니.당신도 이런 쾌락을 알았으면 좋겠다. 자음과 모음의 덩어리를 두드리며 오늘 밤 침대에 올라올 언어를 간택하려는 술탄의 독과점적 향락을. 꿀 같은 술을 먹여 주며 등을 주물러 주고 발가락 사이를 까무러치도록 핥아 줄 근육질 어휘 노예들도 즐비하다. 빈한하고 쓸쓸할 때 읽고 쓰는 것만큼 즐거운 것이 없나니. 그대도 어서 하렘으로 오라....
같은 책 소장정보
도서관명 | 소장위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대출상태 | 반납예정 | 예약횟수 |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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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립도서관 | 종합자료실 | 802-ㅁ482ㄴ | EM0000112788 | 비치중 | 0 | 로그인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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