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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정보
슬픔에 묻히지도 기쁨에 들뜨지도 않은 채‘외로움’이라는 ‘공평함’ 앞에서 세상을 응시하는 서늘한 문장들 이 책은 한동안 연락이 뜸했던 친구의 반가운 편지 같다 거기엔 그가 견뎌온 오랜 슬픔과 새로운 만남들이 주는 기쁨이 섞여 있다 많이 울고 많이 웃었을 법하지만 그는 오히려 우리 모두의 이야기인 양 담담히 풀어내고 있다 우리 그만 헤어지자는 말조차 필요 없을 만큼 망가져버린 옛 연인과의 이별 유년 시절 내내 미워했던 아버지에 대한 커다란 마음의 벽 엄마를 통해 알게 된 사랑의 정의 함께 공부했던 ‘글 쓰는’ 동문들과의 잔잔한 술자리 등이 담백하게 펼쳐진다 그리고 김현성은 이 모든 감정들의 결을 부드럽게 어루만져준다 그렇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슬픔과 기쁨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같은 책 소장정보
도서관명 | 소장위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대출상태 | 반납예정 | 예약횟수 |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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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립도서관 | 종합자료실 | 818-ㄱ983ㄷ | EM0000136456 | 비치중 | 0 | 로그인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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