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평생을 곤충과 함께 살면서 세밀한 관찰과 엄격한 실험을 통해 곤충 세계의 비밀을 연구해낸 파브르의곤충기 너무나도 이 책을 통해 곤충들의 본능과 습성과 행동이 어떤 것인지를 비로소 자세히 알게 되었다 딱딱해지기 쉬운 과학이야기를 소설처럼 재미있게 읽기에 이 책은 곤충들에 대한 문학이며, 시인의 혼과 사랑을 가지고 곤충의 신비를 해명했기에 자연에 대한 대서사이고, 곤충의 세계를 인간의 세계에 견주어 설명했기에 하나의 철학책이다파브르가 남긴 인류의 위대한 지적 유산곤충기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자연이 얼마나 신비로우며 풀도 나무도, 새도 짐승도, 곤충도 사람도 자연의 일부로써 어떻게 함께 살아가게 되어 있고, 마침내 대자연의 큰 생명 속에서 어떻게 하나로 만나는가를 깨닫게 된다 평생을 곤충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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