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해외 여행 표를 예약하고 여행 루트를 짜고 준비물에 교통편까지 이것저것 빠짐없이 챙기고 확인했지만 저 깊은 곳에서 스멀스멀 올라오는 그것 애써 모른척하려 해도 마음에서 떠나지 않는 녀석의 정체는 바로 불안입니다 그렇다면 이 불안의 원인은 뭘까요 많이 모자라는 영어 실력일 수도 있고 정보가 부족하지 않을까에 대한 걱정일 수도 있지요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핵심은 우리말이 아닌 외국어로만 의사소통해야 하는 낯설고 물선 이국에서 어떤 상황이 내게 닥칠지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일 겁니다 이런 불안한 마음의 여행자들을 위해 탄생한 여행자의 영어 MUST CARRY 제목에서 풍기듯 들고 가는 것만으로도 안심이 되는 마음의 위안꾼입니다 기존의 단순한 여행용 영어책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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