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소란스럽지만 보통날을 살아가는 에쿠니 가오리표 가족이야기 미야자카가의 사람이라면 반드시 지켜야할 소소한 규칙 몇가지를 소개한다. 첫째, 가족 중 3명이상이 대중교통을 탈 때 모르는 사람인 척 게임하기. 둘째, 매해 12월 첫째 토요일엔 크리스마스트리 사기. 셋째, 가족 중 누군가의 입학식 때면 가족사진 찍기(단 유치원 입학식은 제외) 넷째, 아침엔 언제나 시리얼&계란&삶은채소&홍차로 때우기(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까지)등 미야자카가의 룰은 매우 소란스러우면서도 지극하게도 보통인 일상들이다. 어느 가족이나 그 집안마다의 고유한 룰을 통해 그 테두리 안에서 쉬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한다. 갈등이 있어도 가족이란 이름으로 물 흐르듯 해결되기도 하고, 언제나 돌아갈 집과 가족이 있어서 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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