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이 되면 집집마다 조금씩 평화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렇게 말 잘 듣던 우리 아이가 그렇게 바른 길로만 갈 줄 알았던 우리 아이가 조금씩 말도 행동도 거칠어지고 시시때때로 반항기가 흘러나오기 때문이다 아이가 이런 모습을 보일 때 대부분의 부모의 입에서는 우리 아이만큼은 사춘기를 탈 없이 보낼 줄 알았는데라는 탄식이 새어나온다 그럼 부모의 바람대로 아이가 사춘기를 무난하게 보내면 정말 좋은 것일까 이 책은 아이의 사춘기 증상을 한 번에 바로잡거나 훈육을 통해 부모가 원하는 방향으로 아이를 이끄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그럴 수 있는 일관된 이론이나 교육법은 존재하지 않으며 자칫 아이와의 관계만 더 망가질 수 있다고 얘기한다 반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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