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명지대 사학과 교수 유홍준의 한국미술사 통사가 출간되었다 개론서로서는 김원용 이후 40년만이다 이 책은 총 3권의 시리즈 중 그 첫 권으로 선사시대부터 삼국 발해를 아우르는 한국 미술사를 동아시아미술사의 흐름과 함께 엮은 것이 특징이다 해방이후 분야사별로 깊이 있는 미술사 연구가 진행되었지만 각 분야를 통합한 일관된 미술사관이 정립되지 않았다 김원용의 개론서가 있었지만 오늘날에 맞는 다각적이고 심층적인 개론서 대중의 눈높이에 맞는 보다 쉬운 대중서를 필요로 하게 된 것이다 하여 저자는 History of Korean Art가 아니라 Story of Korean Art가 이 책의 의의라 말한다 분석 중심의 딱딱한 개론이 아닌 좀 더 편안한 구성의 미술 이야기로 대중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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