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오랜 공백 끝에 돌아온 ‘박노해’ 신작!나태한 현대사회에 날카로운 일침을 가해 줄 박노해가 돌아왔다! 1984년 군사정부의 금서 조치에도 출간한 시집 ‘노동의 새벽’으로 한국 사회와 문단을 놀라게 한 그가 이번에는 무슨 말을 전할까? 1989년 사회주의라는 금기어를 천명해서 무기징역형에 처한 그는 옥중에서도 집필을 계속 하며 그의 사상과 시를 이어갔다. 2000년 돌연 사회적 발언을 금한 채 해외로 나가 글로벌 평화를 실천하고 있는 그는 어떠한 억압에도 신념과 믿음을 굽히지 않았다. 20대 젊은이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세계를 다니며 겪은 사람들의 목소리, 그리고 그의 신념 등이 시 안에 녹아있다. 긴 세월의 침묵 속에서 조용히 적어온 5천여 편의 시 중 300여 편을 묶은 이번 시집은 현대인들의 가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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