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갑신정변에서 읽는 개혁의 꿈과 도전전작 책만 보는 바보에서 고전의 새로운 해석과 참신한 글쓰기로 독자의 사랑을 받았던 작가 안소영이 이번에는 근대화 앞에서 갈등하는 조선, 특히 갑신정변에 포커스를 맞춰 이야기를 펴냈다 19세기 후반 조선 거대한 변화의 소용돌이 앞에 서 있던 조선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삼일천하’로 끝나고 말았던 갑신정변의 중심에 있었던 청년 고종과 홍영식, 김옥균, 박영효 등 개혁파 인물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역사책에 짧게 언급되어 있는 역사의 한 부분을 좀 더 파고들어 나라의 현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봤던 젊은 개혁가들의 이야기를 새롭게 그려낸다또한 흥미진진한 역사 이야기 뒤편에는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역사적 인물들에 대한 정보를 실어 자연스럽게 역사와 친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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