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차이를 인정하라 그러면 영원한 친구를 얻는다”결혼 11년의 고참 주부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고혜정 작가의 유쾌한 부부 에세이 『여보 고마워』가 책으로 나왔다 작가의 베스트셀러 『친정엄마』가 어머니를 향한 딸들의 애틋한 마음을 담았다면 『여보 고마워』는 결혼 생활 11년의 경험에서 나오는 진솔한 웃음과 눈물 감동으로 자칫 잊기 쉬운 따뜻한 부부애를 일깨운다남편의 사업 실패가 주는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작가는 남편의 공부를 6년 넘게 뒷받침해 주고 있다 작가가 특별히 능력 있는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차이를 이해하고 포기할 것은 적당히 포기하는 것이 삐걱댈 수 있는 부부 관계를 부드럽게 이어 나가게 하는 윤활유라는 것을 터득했기 때문이다 시댁과의 갈등 육아 문제 부부간의 성격 차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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