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이중섭의 삶과 사랑 그리고 예술일제강점기 시절 소를 그린 작가로 알려진 이중섭 화가 한국 근대미술의 선구자로 불리며 분노한 소의 모습을 통해 압박받는 우리 민족의 자화상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식민지 시절에 만난 일본인 여성과 결혼을 하지만 그들의 만남은 폭풍우 같은 시대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고 지독한 가난 처자와의 이별 쓸쓸한 죽음으로 불행한 삶을 살았던 인물이다 이 책은 1953년부터 1955년까지 이중섭이 일본에 있던 아내 이남덕 여사와 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 이남덕 여사가 이중섭에게 보낸 편지 결혼 전 띄운 그림엽서 등이 담겨있다 당시 궁핍했던 생활상과 아내와 아이들을 향한 뜨거운 사랑과 그리움 예술에 대한 광적인 집착 등이 애처롭게 표현되어 있다 한국전쟁 기간에 부산 제주도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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