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첩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어렵게 왕위에 오른 인물 여러 세력의 견제 속에서도 왕권강화와 국가의 재건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한 인물로서 광해군을 그려내는 저자는 광해군의 어린시절시절부터 인조반정으로 물러나기까지의 과정을 흡입력 있게 생생하게 되살리고 있다 임진왜란에서 한국전쟁을 조선에 참전한 명군을 통해 오늘날의 주한미군 문제를 반추해보기도 하고 광해군의 군비강화책에서 한·미간의 미사일 협상을 끄집어내기도 한다 지금 이 땅의 우리 역시 새로운 역사적 전환기를 맞고 있다 남북정상회담은 기적처럼 우리에게 다가왔지만 한반도에 미치는 열강의 입김은 여전하다 그들은 한반도 문제에 우리 민족 내부의 문제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어떻게 해야만 우리 내부를 추스르고 열강의 입김을 넘어서서 민족의 숙원인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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