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하마터면 포기할 뻔했다 마음을 다해 대충 살면 될 것을”무명에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설레다의 10년 작업 노트 마라톤을 뛸 때 우리는 몇 번이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을 맞닥뜨린다 좋아하는 일도 마찬가지다 내가 좋아서 스스로 선택한 일이지만 생존을 위협할 만큼의 현실적인 문제 앞에서 다 때려치우고 싶기도 하고 성과나 기회가 안 보이면 어느 순간 회의에 빠지기도 한다 내가 재능이 부족한 걸까 지금이라도 하루빨리 방향을 틀어야 하나 길 위에서 오만 가지 생각이 다 든다하지만 여기 그런 과정에서도 한 길만 택해 결국 ‘버텨내어 좋은 일투성이’였다고 주장하는 작가가 있다 금전적 안정감 누구나 알만한 캐릭터라는 유명세 몇만 팔로워가 열광하는 인기… 어느 것 하나 제대로 갖추지 못했지만 나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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