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검정 혹은 빨강 탐욕 혹은 공포 밤빛 혹은 핏빛전 세계 4천만 독자를 사로잡은 북유럽 스릴러의 제왕요 네스뵈가 다시 쓰는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높은 실업률과 마약중독 조직범죄 산업 오염으로 신음하는 1970년대의 어느 도시 25년간 철권을 휘둘러 온 경찰청장 케네스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강직한 성품의 덩컨이 신임 청장으로 부임하면서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비친다 도시 재건을 위해 부패 척결 및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덩컨은 마약 조직 노스 라이더 소탕에 큰 공을 세운 젊은 특공대장 맥베스를 경찰청 서열 3위인 조직범죄수사반장에 파격적으로 임명해 개혁에 앞장서게 한다 동료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지만 이렇다 할 연줄 하나 없는 고아 출신에다 한때 마약중독자이기도 했던 맥베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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