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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정보
장날만 되면 온 세상이 거기에 다 있었다장터에서 마주치는 낯익은 얼굴과 기억들며칠에 한 번씩 사람과 물건이 한자리에 모이는 장날은 사람들의 사교의 장이자 물건을 사고파는 거래의 장소 그리고 세상의 소식을 접할 수 있는 뉴스 채널과 같은 역할을 하곤 했다 이곳에 모인 사람들은 모두가 누군가의 아버지 어머니이자 아들 딸이었기에 서로의 안부를 묻고 서로의 소식을 전했다 물건과 정情이 동시에 오가는 곳이었다 하지만 현재의 장날은 겨우 살아남아 명맥을 유지하고 있을 뿐이다 생기를 잃어 가던 장날에 사진가 이흥재는 따뜻함을 불어넣고 표정을 덧붙이고 사연을 끌어내 눈앞에 생생한 장터를 재현한다 장터를 오가는 한 명 한 명을 클로즈업해 카메라 앞에 세우고 그렇게 그들은 우리 모두의 아버지 어머니...
같은 책 소장정보
도서관명 | 소장위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대출상태 | 반납예정 | 예약횟수 |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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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를건너서숲으로도서관 | (내숲)종합자료실 | 668.3-ㅇ957ㅈ | EQ0000009744 | 비치중 | 0 | 로그인 필요 |
연령별 선호도
지난 3개월 동안 대출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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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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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