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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정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오후 네 시’를 응시하다살아 있다는 것이 어색한 이들에게 보내는 신호동사의 맛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나는 왜 이렇게 우울한 것일까의 저자 김정선이 5년간 쓴 60편의 에세이 저자는 ‘평생을 남의 삶을 살 듯 시차 적응에 실패한 여행자처럼 살아온’ 자신에게 딱 어울리는 시간이 오후 네 시라고 말한다 하루를 마감하기엔 이르고 뭔가를 다시 시작하기엔 이미 늦은 시간 살아 있으나 죽은 시간 그런 오후 네 시마다 그는 고개를 들고 풍경을 보았다 그리고 쓸 수 있을 때마다 한 자 한 자 썼다 이 책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오후 네 시의 존재’인 그가 응시하는 세상의 이야기다 그리고 오후 네 시면 어색하게 자신의 자리를 돌아보는 문득 살아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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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명 | 소장위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대출상태 | 반납예정 | 예약횟수 |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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