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놀이와 상상이 아이들 성장의 힘이라 믿는 작가의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습니다화가 윤보원의 따뜻한 시선이 드러나는 첫 번째 창작그림책 분홍 보자기 입니다 실제로 딸아이가 네다섯 살 무렵에 할머니가 가져오신 보자기를 가지고 노는 모습을 기억해 두었다가 그림책으로 담아냈습니다 아이는 보자기 한 장으로 하루 종일 신나는 상상놀이를 합니다 값싸고 흔한 보자기가 아이의 상상 속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긴 드레스가 되기도 하고 하늘을 나는 양탄자가 되기도 하고 높은 파도에 끄떡없는 배가 되기도 하면서 아이의 머릿속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상상의 세계가 생기 있고 유머러스하게 그려냈습니다 흥미진진한 모험 끝에 집으로 돌아와 포근한 이불 속에서 잠드는 이야기는 어린 독자들에게 즐거움과 만족감을 선사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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