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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작가 출신 탐정 당승표와 전직경찰 나승만이 뭉쳤다 둘은 ‘교동회관 밀실 살인사건’에서 희대의 악마 사이코 킹 구요동을 처리한 대가로 받은 5억 원으로 강남대로변에 ‘나당탐정사무소’를 연다 사람들에게 가끔 뒷조사를 해주는 흥신소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저질 체력에 법대로만 하기보다 인간적인 판결을 하려는 당승표와 강철 체력에 돈 냄새를 귀신보다 잘 맡는 나승만이 투닥거리면서도 서로를 배려하는 케미를 보인다 한편 미궁에 빠진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던 나당탐정사무소에 실전추리퀴즈 사건 때 인연이 있었던 과학교사 김민영이 합류하고 어느 날 검은 양복을 입은 의문의 남자들이 사무소를 찾아온다 특이한 사건을 해결하여 지적 만족을 얻으려는 당승표와 어떡하면 사건에서 돈을 뜯어낼까 궁리하는 나승만 두 탐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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