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서평정보
삶의 여백에 적은 기억모든 사물에는 그들에게만 묻어 있는 공기가 있다 그중에서도 사람에게서 나는 향기는 더 각별히 우리 곁에 오래 머문다 내가 만났던 사물과 사람 들의 이야기를 적어 나갔다 아득하다가도 가까이 다가서는 인연들 때로는 못 본 척하고 싶은 것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이 내 삶에 의지가 되고 용기를 주었던 것들이다 이들에게 살구꽃이나 딸기 향은 남아 있지 않다 이미 나도 그런 시기를 지났으니 그러나 여기에는 누룩과 곶감 묵은 김치와 보리굴비 같은 오랜 풍파를 거쳐 온 시간의 냄새가 있다 썩지 않은 삶의 냄새는 그들만의 고유한 향기다책머리에 중에서사라져 가는 것들을 카메라로 기록해 온 김지연의 두번째 사진 산문집이 출간되었다 그는 앞서 나온 감자꽃2017에서 녹색 지붕의...
같은 책 소장정보
도서관명 | 소장위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대출상태 | 반납예정 | 예약횟수 | 예약 |
---|---|---|---|---|---|---|---|
구립증산정보도서관 | (증산)종합자료실 | 660.4-ㄱ939ㅈ | EA0000043566 | 비치중 | 0 | 로그인 필요 |
연령별 선호도
지난 3개월 동안 대출횟수
- 8
- 6
- 4
- 2
- 0
- 영유아
- 10대
- 20대
- 30대
- 40대
- 50대
- 60대
- 70대
- 80대
-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