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이 책의 줄거리미루는 반에게 인기가 많은 승아와 친해지고 싶다. 하지만 미루에게는 최신형 핸드폰도, 떡볶이를 사 먹고 오락을 할 용돈도 없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 앞 문구점에서 만난 고양이가 신비한 주문을 알려 준다. "미루미루수리수리" 이 주문만 외우면 미루는 동전 없이도 실컷 오락을 할 수 있다. 또 목이 마를 때 음료수도 마실 수 있고, 갖고 싶은 예쁜 필통도 속속 주머니에 들어왔다. 하지만 일곱 번째로 주문을 외운 순간, 미루는 고양이가 되고, 고양이는 미루가 되었다. 가짜 미루는 승아와 모둠 친구들에게 접근하며 미루 행세를 하기 시작한다. 혼란에 빠진 고양이 미루 앞에 나타난 삼신 할망님은 사람으로 돌아가려는 의지가 사라지기 전에 사악한 신령, 마가령을 만나 봉인된 주문을 풀어야 한다고 말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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