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역사를 공부하는 이들에게 지중해는 오리엔트문명 이후 그리스 로마와 이슬람 문명의 현장으로 기억될 것이다 인류문명의 기원이자 기독교 문명과 이슬람 문명의 모태인 지중해는 인류의 역사 그 자체라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유일신을 믿는 종교인들에게 3대 계시 종교의 성지를 모두 안고 있는 예루살렘과 동지중해지역은 평생에 한번은 방문해야 할 성소聖所다 이처럼 지중해는 여행자는 물론 전문 연구자들에게도 끊임없는 매력을 뿜어내며 유혹하는 우리 삶의 휴식처이자 역사의 현장이다 이 책에서는 지중해에 의지해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의 공간과 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의 1부에서는 그들이 살고 있는 공간과 삶을 들여다보았고 2부에서는 끊임없이 타민족과 어깨를 맞대고 부대끼며 지중해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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