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지금이 편리하면서도 왠지 그때가 그립다스마트폰도 MP3도 없었지만 눈감으면 아련히 떠오르는 우리들의 1990년대 이야기웹툰 요정 서나래가 그리는 1990년대 추억 이야기 직장인 낢의 공감백배 일상 이야기로 큰 사랑을 받아온 시즌2 ‘낢이 사는 이야기’가 어느덧 세 번째 이야기를 출간했다 ‘그런 시절도 있었더랬다’라는 부제를 단 이 책은 올해 서른을 맞은 작가의 여전히 재미있는 일상 이야기와 이제는 아련한 추억이 되어 버린 1990년대 이야기가 가득하다 플로피디스크로 게임을 하고 카세트테이프를 손으로 뒤집어가며 음악을 들었던 기억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릎을 치면서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들이다 조금은 마르고 못생긴 팔삭둥이로 태어난 낢은 88올림픽의 불꽃놀이로 유년시절의 첫 기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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