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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정보
인류 고전의 보편적 감성 속에서 즐기는 한시 미학해와 달이나 별같이 하늘에 벌여진 무늬가 천문天文이요 산과 강같이 땅에 벌여진 무늬는 지문地文이다 그리고 인간의 무늬를 인문人文이라 부르니 인문학은 곧 인간이 오랜 역사를 두고 만들어낸 무늬들을 공부하는 학문이다 같은 머리와 눈과 귀를 가진 인간들의 창조물인 인문에 동서와 고금의 구별이 있을 리 없다 따라서 조선 중기의 여인 황진이와 프랑스 근대의 시인 보들레르가 인문 속에서 만나지 못할 이유도 역시 없다 그들로 하여금 어느 달밤 한양의 고즈넉한 주막이나 파리의 번화한 카페에 다정히 앉아 하염없이 시와 사랑을 노래할 수 있게 하는 것이야말로 인문학의 역할일 것이다_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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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명 | 소장위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대출상태 | 반납예정 | 예약횟수 |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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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립도서관 | 종합자료실 | 811.9-ㄱ777ㅎ | EM0000138754 | 비치중 | 0 | 로그인 필요 | |
상림마을작은도서관 | (상림)종합자료실 | 811.909-ㄱ777ㅎ | EE0000007829 | 비치중 | 0 | 로그인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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