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열린 사회와 그 적들이라는 기념비적인 책을 펴내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사상가로 평가받고 있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철학자 칼 포퍼의 책이 국내에 출간됐다 최근 생각의 나무에서 발간한 `우리는 20세기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는 20세기와 21세기의 경계선에서 한명의 자유주의 사상가가 던지는 통찰이 담겨있다 칼 포퍼는 20세기에 존재했던 정치권력을 강력하게 비난한다 정치권력의 역사란 국제적 범죄와 집단학살의 역사 이외에 아무것도 아니다 따라서 역사적 명성은 결코 정의로운 것은 아니다 우리는 극악무도한 범지를 저지른 권력자들을 영웅으로 만든 역사를 학교에서 가르친다 칼 포퍼는 이같은 악순환을 국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최악의 통치자에 대비하는 원칙을 세울것을 주장한다 최선의 통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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