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나이가 들어 배우거나 경험한 것들은 이상하게도 쉽게 잊어버린다. 많은 어른들은 뒤늦게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노력한다. 하지만 출발점에서 20분 늦게 출발한 마라톤 선수와 같이, 앞서 간 사람들을 따라잡는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반면, 십대의 학습능력과 기억력은 인생의 가장 빛나는 지점에 위치한다. 십대의 경험은 때로 백발이 되어도 어제 일처럼 또렷이 기억할 수 있다. 그러나 십대의 시기는 혼란의 시기이다. 내적·외적으로 변화가 심한 시기라 뚜렷한 인생의 목표를 설정하기 힘든 시기이다. 그렇다면, 가장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결론은 뒤늦게 잘못을 깨달아 힘겨운 일상을 사는 것보다 일찌감치 십대의 혼란에서 벗어나 목표를 향해 질주하는 것이 최선의 결론일 것이다. 이 책은 되돌아 올 수 없는 인생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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