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1992년 국가대표시범단원으로 첫 해외 파견을 나갔다 그 해 중국과 수교가 처음 시작되어 태권도 파견은 더욱 의미가 있었다 어떻게 시범을 했는지는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지만 당시의 설렘과 긴장감은 지금도 생생하다 매주 훈련을 위해 국기원을 오가며 시범에 대한 매력을 더 알게 되면서 각 기술 부분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다 당시 시범 기술은 개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구전으로 전해내려 왔으며 기술 동작의 지도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다국가대표 단원으로 시작하여 주장과 코치를 거쳐 부감독을 맡으며 시범 격파 책이 꼭 있어야 한다고 느꼈다 시범에 대한 여러 경험을 토대로 체계적인 격파 기술 책을 만들어야겠다는 숙제를 늘 가슴에 품고 준비한 과정이 벌써 10년이 넘은 듯하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시범 책을 출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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