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마지막까지 시선을 돌리지 마라미스테리 스릴러 장르를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 잡은 넬리 노이하우스가 여섯 번째 작품 사악한 늑대를 내놓았다 소설 백성공주에게 죽음을 이후로 발표하는 책마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그 동안 뻔 한 미스테리 스릴러에 질려 있던 한국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사악한 늑대는 그 동안 넬리 노이하우스가 발표했던 작품들 보다 더 치밀해진 구성과 인물, 섬세한 문체를 선보인다 인간으로서 지금까지보다 더 성숙해진 일면을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단순한 재미를 넘어 가슴을 찌르는 강한 메시지를 담았다뜨거운 여름날 강물 위에 가녀린 소녀의 시체가 떠오르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보덴슈타인과 피아,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들, 피아의 친구 엠마 등 여러 인물들의 시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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