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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정보
“내 안의 꽃이 다 지고 난 후에야 비로소 꽃이 보인다잔바람에 떨어져 낡아가는 꽃잎들이 먼저 보인다”―질병이라는 재난이 가져다준 깨달음 ‘슬픔도 태도가 된다’2011년 『작가세계』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전영관 시인의 세번째 시집을 선보인다 『부르면 제일 먼저 돌아보는』 이후 4년 만이다 2015년 뇌졸중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시인은 ‘차가움과 뜨거움을 통증으로 착각하는 왼손’을 주무르며 한 손으로 시를 써내려갔다 ‘회진’ ‘처방전’ ‘후유증’ ‘섬망’ ‘요양’에서부터 ‘구름 감별사’ ‘허밍’ ‘와온’까지 60편의 시 제목들에서부터 그의 실제와 꿈 현실과 지향점이 짐작된다 그가 오면 아침이 새뜻해진다막연하게 자신감 생기는 것이다능숙한 의사같이쭈그러진 어깨를 펴주고무릎을 칼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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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명 | 소장위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대출상태 | 반납예정 | 예약횟수 |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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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를건너서숲으로도서관 | (내숲)시문학자료실 | 시문학 811.7-ㅁ748마-141 | EQ0000026879 | 대출중 | 2025/05/13 | 0 | 로그인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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