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사랑하는 여인에게 배반당하고 학문에 몰두하지만, 그 조차도 한낱 허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고, 세상을 등진 채 깊은 산속에서 진리를 추구하는 은자. 사랑하는 여인을 욕보인 남자를 죽이고 달아나, 세상에 복수라도 하듯 욕망이 이끄는 대로 방탕하게 살아온 도둑. 둘은 운명의 힘에 끌려 스승과 제자가 된다. 어느 날부터 스승은 제자에게 보름달이 뜨는 밤에는 절대 자신을 찾아오지 말라고 하는데……. 스승에게 뭔가 불길하고 심상치 않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느낀 도둑은 보름달 밤 스승을 찾아간다. 마하엘 엔데의 철학적 사유가 담긴 글과 비네테 슈뢰더의 초현실적인 그림이 잘 어우러진 이 책은 청소년과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감동적인 그림책이다.참된 진리와 깨달음이란 무엇인가?세상을 등지고 성스러......

같은 책 소장정보

연령별 선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