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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정보
탈이념의 시대 문학의 윤리 탈이념의 시대에 문학은 무엇으로 살아갈 것인가 이 책의 원고들을 쓰는 동안 나는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있었다 윤리적이어야 한다는 것이 그 대답이었다 그러나 윤리라니 이는 문학이 함께 놀기에 너무 장엄한 말이 아닌가 윤리에서 윤倫이란 순서를 뜻한다 통상적으로 정해진 순서를 잘 지키는 것을 두고 윤리적이라고 한다 그러나 윤리 앞에 문학이 오는 순간 사정은 정반대가 된다 정해진 순서를 의심하고 부정하고 뒤집어보는 것 그것이 문학의 본성이고 윤리다 이념이 집단 주체의 것이라면 윤리는 개별 주체의 것이다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세계의 빛나는 모습을 그려내고자 하는 것이 이념의 일이라면 윤리는 우리 욕망의 심연을 투철하게 응시하고자 하는 시선의 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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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명 | 소장위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대출상태 | 반납예정 | 예약횟수 |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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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립도서관 | 종합자료실 | 810.906-ㅅ266ㅁ | EM0000083355 | 비치중 | 0 | 로그인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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