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90년대 이후 특기할만한 문화현상 중의 하나는 과학이나 과학철학에 대한 관심이다 이런 현상은 새로운 밀레니엄을 맞은 지금도 마찬가지여서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미래 예측적 진단이 집중하고 있다 과학 기술의 세기였다 해도 과언이 아닐 지난 세기 못지않게 21세기에도 과학기술의 위력은 도를 더해갈 것이기 때문이다 소장 과학사가인 임경순포항공대 인문사회학부교수의 신간 ‘21세기 과학의 쟁점’은 20세기 과학기술의 전개과정을 개괄적으로 되돌아보고 21세기에 나타날 발전 과정을 진단한다 책에 따르면 21세기에 우리가 가장 먼저 접하게 될 변화는 역시 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그로 인해 파생되는 사회적 변화다 수송 기술의 혁신과 환경 에너지 분야의 기술 역시 가까운 미래에 두각을 나타낼 첨단기술 분야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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