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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정보
유사遺事는 ‘잃어버린 사실’ 혹은 ‘남겨진 사실’이라는 뜻이다 김부식이 이미 왕명을 받고 역대에 전승되어 내려온 사료를 집대성해 정사正史인 『삼국사기』三國史記를 편찬했으므로 사실상 또 하나의 역사를 편찬할 필요는 없었다 그러나 일연은 그 책에 만족하지 않았다 김부식의 눈에 들지 않아 남겨진 이야기가 너무 많은데다 일연이 보기에는 그 남겨진 또는 버림받은 이야기에 우리 조상들의 상상력이 담겨 있었다 일연보다 천 년 전 또는 이천 년 전 조상들의 세계관에 의해 구술되거나 기록된 이야기 속에 참이 있었던 것이다 일연의 글쓰기는 단순한 상상력에서 나온 것만은 아니다 한평생 여러 절을 돌아다니면서 도를 닦고 글을 읽었으며 주지 노릇을 했기에 많은 기록을 볼 수 있었던데다 기록이 모자라...
같은 책 소장정보
도서관명 | 소장위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대출상태 | 반납예정 | 예약횟수 |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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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립도서관 | 종합자료실 | 911.03-ㅇ965샤 | EM0000093491 | 비치중 | 0 | 로그인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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